2020년 8월 28일
8월 28일 인턴을 그만둔지 석달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수입이 고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바람에 다음 학기에도 온라인으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잘된 일일지도 모른다. 오프라인 개강을 했더라면 지금 일자리는 꿈도 꾸지 못했을 테니까. 문득 인턴과 학업을 병행해야만 했던 지난 학기를 회고해본다. 다른 선택지가 있었더라면 둘 중 하나는 포기했겠지만 둘 중 어느 것도 그때가 아니라면 할 수 없었던 것들이다. 처음 맡는 업무에 적응하지 못해 허덕이며 강의 시간을 메우기 위해서 근무 연장을 하던 그때.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고한들 그때처럼 할 자신은 없다. 큰 시련이라곤 겪어본 적 없는 무난하고 평탄한 내 삶에서 그때만큼 ..
일기
2020. 8.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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